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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치과학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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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치과학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4.05.02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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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난영 신임 회장 선출
대만소아치과학회와 MOU Signing Ceremony 진행

 

대한소아치과학회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소아치과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제65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덴탈아리랑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종수) 제65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소아치과 미래를 열다(Envisioning the Future in Pediatric Dentistry)’를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27일에는 전공심화 교육을 시작으로 12시에 등록을 시작, 이어 구연발표를 진행하고 포스터 발표가 있었다.

이번 2024 학회에는 작년에 MOU signing 행사를 진행한 일본 소아치과학회 회원 참석에 더하여 대만 소아치과학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27일 대한소아치과학회와 대만 소아치과학회와의 MOU signing ceremony가 개최됐다.

27일 오후에는 소아치과 미래와 변화(대만소아치과학회 부회장 Hsuan-lu Alicia Ko), 대한민국 소아필수의료위기에 대한 대응 및 정책제안(김한석 교수)에 대한 두개의 특강, 희귀질환에 대한 3명의 연자들의 심포지움 Ⅰ이 진행됐다.

4월 28일에는 심포지움 Ⅱ, Ⅲ가 3급 부정교합의 치료, 진정법과 치과응급상황관리에 대해 이루어지고, 대한소아치과학회의 2024년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또한 임상연제 Ⅰ, Ⅱ가 임상교정과 임상보존학을 주제로 임상연제 Ⅲ가 투명교정, 심포지움 Ⅳ가 어린이 치과주치의 제도 주제로 진행됐다.

신터전 서울대 교수는 ‘소아청소년 시술 진정에 사용되는 새로운 진정제의 소개’ 강연을 통해 “치과 치료에 비협조적인 소아에서 행동유도의 방법으로 진정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적절한 진정법 사용은 치과 치료와 관련한 불안과 통증을 조절할 수 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행동 유도를 통해 구강관리를 더욱 용이하게 한다”라고 밝혔다.

박상욱 연세이로운치과 원장은 “교정 치료는 항상 고민되는 요소로 전통적으로 다양한 구내 및 구외 고정원들이 이용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환자의 비협조나 주변치아에 의존하지 않는 골격성 고정원이 전통적인 방법들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후에 열린 간담회에는 총회를 통해 새로 선출된 이난영 신임 회장, 송제선 학술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난영 회장은 “이번에 여성이 신임 회장을 맡았는데 섬세한 업무 추진이 강점인 것 같다”며 “학회에 여성회원도 많아 회무 포커스를 여성회원에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보험 주력 위해 보험이사 2명 선출

이 회장은 “특히 보험부문에 주력하기 위해 보험이사 2명을 선출했다. 과거와 비교하면 출산률이 줄어들고 있는 등 어려움이 있다”라며 “특히 소아치과 전문의가 아닌데 표방하는 곳이 많다. 학회에서는 인정의 선정 등 차별화할 계획이며 세부인정의 등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송제선 학술이사는 “등록 584명에 일본과 대만에서 47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했다”라며 “이번 학술대회 연자분들은 관련 전문가들로 모셨다”고 설명했다.

송 이사는 삼성 이건희 재단 희귀질환 사업 2년차 진행상황과 관련 “현재 진행중에 있으며, 정부에서도 관심있지만 치과는 1개만 희귀질환을 인정하고 있다”며 “정책제안서 등을 내고 정부에 지원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아치과학회는 대만소아치과학회(TAPD)와 MOU를 진행했으며 제18회 신입전공의 연수회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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