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코리아는 지난 8월 25일 본사 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9월 1일부터 PaX-Flex3D의 한정판매를 위한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바텍은 10월부터 PaX-Flex3D 장비 200대를 특별한 가격으로 국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바텍이 국내 유통하고 있는 디지털 진단기기는 19개 제품군, 23개 장비군이며, 수출국은 72개국에 달한다.
이처럼 다양한 장비를 해외에 유통할 경우 각 나라에 맞춰 체계를 재정비해야 하며, 그로 인한 예산이 상당히 소요되어 생산 단가의 상승을 초래한다.
바텍은 효율적인 생산성을 위해 3차원 진단이 가능한 특정 모델의 단기 대량생산을 통해 생산단가를 최소화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이미 1차 광고를 통해 밝힌 바 있는 바텍의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요구하는 3차원 진단 장비 필요성의 증가에 따라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바텍은 전 세계적으로 공급될 PaX-Flex3D 장비의 1000대 대량 생산을 통해 비용은 절감시키고, 그 혜택은 고객에게 환원할 것이라 설명했다.
국내 200대 공급 이전에 호주에서는 이미 PaX-Flex3D 단일 기종에 대하여 1년에 100대 공급이 결정된 바 있다.
덴탈사업부 장성준 이사는 “특정 모델의 단기 대량 생산을 통해 생산비ㆍ물류비ㆍ마케팅비의 절감을 이뤘다. 고객들은 장비 가격의 절감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지 구조적인 변화로 판매가격이 하락될 뿐 장비 품질에는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또한 바텍은 치과에서 사용하는 intra-oral sensor를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다양한 장비 대금 결제와 관련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약 접수는 9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국내에 공급되는 수량인 200대가 소진되면 접수는 종료된다.
바텍은 진단 장비의 50마이크론 센서를 개발함에 따라 장비 교체 없이 탑재된 센서만을 교체해 4배 이상의 해상도를 구현토록 했다. 이미 endo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어 특수 영역, 정밀 진단 영역에서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
그동안 3 in 1 system의 CT 시리즈를 선보인 바텍은 생산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PaX-Flex3D를 탄생시켰고 이번 프로모션 모델로 PaX-Flex3D를 선택했다.
장 이사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구입 의사가 높은 모델이다. 장기적 유통까지 고려했을 때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며 “특정 모델의 단기 대량 생산 취지에 맞춰 국내에서는 PaX-Flex3D 모델에 한정해 200대만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시장에서 PaX-Flex3D를 독점 공급해 온 ㈜신흥은 이번 바텍코리아의 200대 한정 판매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