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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구강내 섬유종, 점액종 제거술과 생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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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구강내 섬유종, 점액종 제거술과 생검
  • 김현종 원장
  • 승인 2019.05.30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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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케이스로 쉽게 배우는 치과 소수술

 

3) 적출을 위한 기구
국소마취 기구, 15 Blade, 끝이 뾰족한 수술 가위, 작은 모스퀴토, 니들홀더, 봉합사, 포르말린 검사통과 조직 검사 의뢰서가 필요하다. 주로 소수술 기구 세트를 이용하면 되고 점액종이나 유두종과 같은 것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작은 모스퀴토와 끝이 뾰족한 가위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4) 조직 검사의뢰 보내기
적출된 조직을 10%의 포르말린이 담긴 통에 넣어서 보존하고 대학병원 구강병리과에 조직 표본을 보내면 조직검사 수탁에 의해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5) 적출술을 통한 점액종의 제거
Mucocele(뮤코실)은 흔히 점액류 또는 점액 낭종이라고 하며 입술 부위에 많이 생긴다. 작은 타액선(침샘) 도관이 파괴되면서 점액 물질이 주변 연조직으로 유출돼 생성되는 구강점막의 병소로 낭종(물혹)의 모양을 하고 있지만 이장상피가 존재하지 않는 거짓낭(가성낭, Pseudocyst)에 속한다. 주로  젊은 성인에서 발생한다. 국소적인 외상이 가해지기 쉬운 아랫입술 점막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구강저, 혀의 아랫면, 볼 점막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터지면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어 수술적인 방법으로 작은 소타액선과 같이 제거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6) 적출술을 통한 점액종의 제거술
적출술을 통한 점액종의 제거는 통상적인 방법으로 입술 주위에 국소마취를 실시한다. 전체적으로 적출할 수 있지만 작은 꽈리 형태로 점액을 갖고 있어 점막과 잘 분리하면 이를 낭종 형태로 제거할 수 있다. 먼저 No.15 블레이드를 이용해 점막 표면만 절개를 하고 끝이 뾰족한 가위를 이용해 점막을 조심스럽게 벗겨내면 내측에 점액이 있는 작은 낭 형태를 관찰할 수 있다. 이 끝 부분을 끝이 편평한 티슈포셉으로 잡고 적절한 힘으로 당기며 밑에 소 타액선 부분까지 조심스럽게 박리해 제거한다.

7) 병변이 있을 경우에 조직 검사를 위한 소수술 
본 환자분은 30대로 하악 우측 우각부의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몇 개월 전부터 부풀어 오르고, 우측 사랑니가 불편하면서 동요도가 있으며, 방사선 사진상에 골의 이형성 소견을 보여 사랑니 발치와 함께 골 조직의 조직 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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