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일기연(대표 손동준, 김동범)의 임플란트용 초음파 수술기인 ‘Sonic Surgeon 300’가 구랍 12월 16일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초음파 수술기로는 국내 최초로 일본에 이어 미국 FDA까지 승인이 완료되어 글로벌 초음파 수술기 시장에서 동일기연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동일기연은 CE(유럽), JPAL(일본), GOST(러시아)의 인증을 받은 바 있어 이번 미국 FDA 인증취득으로 세계 주요 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했다. 올 상반기에는 중국 SFDA를 마칠 예정이다.
현재 동일기연은 대표품목인 ‘Sonic Surgeon 300’을 일본, 터키, 이란 및 러시아 등지에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FDA 인증으로 북미시장 및 남미, 호주 등의 신규 시장 진입이 가속화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동일기연은 ‘Sonic Surgeon 300’의 핵심소자인 초음파 세라믹 소자 기술, 회로설계 및 소프트 웨어 설계기술을 보유하여 독자적으로 한국 최초의 초음파 수술기를 국산화하여 보급하였으며 과거 일부 유럽 제품이 주도하던 국내의 초음파 수술기 시장을 대체하고 있다.
동일기연은 1986년 설립된 회사로 1997년 코스닥에 상장, 각종 산업용 전자제품 및 가전제품에 필수적 부품인 EMI(Electro Magnetic Interferences)/ EMC Filter, 소켓 등을 비롯, 전자부품과 HVPS, ESD Eliminator, 초음파 센서 등 세라믹 부품과 제품을 연구 개발, 제조하여 판매고 있으며, 2009년부터 치과용 유니트체어 내장형 스케일러와 임플란트用 초음파 수술기를 판매하고 있다.
동일기연의 초음파 수술기는 성능 그리고 가격, 서비스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미국을 비롯하여 세계시장에서도 인지도 및 점유율을 높여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