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하는 ‘2022년 치과 데이터셋 구축 인공지능(AI) 경진대회’가 마인즈앤컴퍼니의 인공지능 경진대회 전용 플랫폼 ‘AI CONNECT’에서 개최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치아 교정 영역의 진단 및 치료 계획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치과 임상 사진 이미지 데이터셋 구축사업의 하나로 개최됐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경북대학교치과병원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단국대학교치과병원 △삼성서울병원 △원광대학교치과병원 △한양대학교병원 △대전보건대학교 △광운대학교 △DDH △자이플래닛 △호아솔루션까지 총 11개 기관이 참여한다.이번 경진대회에서 활용될 데이터셋은 구내 임상 사진을 기반으로 치아 경계를 라벨링해 개별 치아의 폭경, 장경, 비율과 미소 시 잇몸, 노출량 등 변수에 대한 평균값과 비교해 교정 및 보철적 측면에서 부정 교합의 유형과 심미적 기준에서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헬스케어 분야에 도전하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팀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총상금 1000만원이 시상될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11월 9일까지 AI CONNECT 플랫폼에서 받으며, 최대 20팀을 선발해 본 대회를 진행한다.
개인 정보 보호 및 데이터 사용에 특히나 민감한 의료 경진대회인 만큼 데이터 무단 사용이나 유출 걱정 없이 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폐쇄망 GPU 서버 환경으로 운영된다.대회 담당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치과계 데이터 수집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치과 진료와 연구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