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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 세계설측교정학회(WSLO) 학술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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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 세계설측교정학회(WSLO) 학술대회 참가
  • 이기훈 기자
  • 승인 2023.03.13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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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세계설측교정학회(WSLO) 학술대회
3월 1일~3일까지 일본 고베에서 성료
KALO 홍윤기 고문, 제7대 WSLO 회장 선출

3월 1일부터 3일까지 제9회 세계설측교정학회(World Society of Lingual Orthodontics, 이하 WSLO) 학술대회가 일본 고베에서 개최됐다. WSLO는 2004년도에 결성된 전 세계의 설측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교정의들의 학회이며 2006년 제1회 WSLO 학술대회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이래, 격년으로 학술대회가 개최되었고  2023년은 제9회 학술대회가 일본 고베에서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일본 고베에서 열린 제9회 WSLO학술대회는 “Innovation & Future Orthodontics”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설측교정치료의 대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설측교정치료의 최신 지견은 물론 설측교정치료의 미래 비전을 나누는 매우 흥미로운 학술대회였다. 지난 8회 학술대회에서는 설측교정의 디지털화에 많은 주제 강의가 있었던 반면 이번 9회 학술대회에서는 설측교정치료와 aligner 치료와의 협업과 두 치료의 장단점에 대한 심도 있는 주제발표가 이루어 졌다. 특히 마지막 날 심포지엄에서는 세계적인 설측교정치료와 대가인 Giuseppe Scuzzo, Kyoto Takemoto,Toshiaki Hiro 그리고 aligner의 대가인 Hirohide Arimoto, John K. Kaku, .Kenji Ojima 와의 Lingual Appliances VS Aligner 심포지엄이 있었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Korean Association f Lingual Orthodontists, 이하 KALO)는 20여명의 임상가가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경희문, 홍윤기, 임중기 고문 그리고 노상호 회장의 강연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설측교정의 임상 수준이 최고임을 다시금 알리게 되는 시간이었고 아주대 문원 교수의 강의도 많은 참석자의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 WSLO 총회를 통해서 KALO 홍윤기 고문이 앞으로 2년간의 임기로 시작되는 7대 WSLO 회장으로 선출됐다. 2015년 KALO 경희문 고문이 제4대 WSLO 회장을 맡은 이래 한국에서 두 번째로 회장이 선출됐다. 신임 홍윤기 WSLO 회장은 한국의 설측교정치료의 시작과 발전을 이룬 산 증인이며 지금도 새로운 설측교정치료 기법의 연구에 매진하는 많은 후배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임상가로서 앞으로 전 세계의 설측교정치료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헌신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2023 WSLO 학술대회를 다녀온 KALO 회원들은 “이제는 설측교정치료가 단순히 심미적으로 치료하는 교정치료 기법의 한 종류가 아니며 보다 높은 수준의 치료결과를 보이는 데 손색이 없음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발전해온 많은 설측교정 기공의 편의성, 디지털화에 따른 설측교정의 단순화 그리고 적극적인 aligner의 사용에 따른 치료의 효율성 등으로 인해 이제는 수준 높은 치료결과를 내는 동시에 설측교정에 대한 진입장벽을 더 낮추는 시대가 되었음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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