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가 지난 12일 ‘치과 디지털화의 미래와 치과 법치의학 이야기’라는 대주제로 2023년 비대면 추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온라인 스트리밍 강의로 진행된 이번 대한치과위생학회 추계 학술세미나에는 4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여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관련 최신 트렌드, 법치의학 실무와 그에 수반한 치과위생사의 역할 등을 공유했다.
먼저 박지만(서울대치과병원 보철학교실) 교수는 ‘치과 디지털화의 미래 어디까지 상상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박지만 교수는 최근 더욱 향상된 인터페이스 등으로 치과에 보다 가깝게 다가온 구강스캐너를 포함한 다양한 스캔 장비와 캐드 S/W, 가공 장비 등의 역사와 최신 트렌드, 치과계 디지털 방향 등을 자세하게 다뤘다.
두번째 강연에서는 이상섭(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나서 ‘ A Brief Introduction to Forensic Odontology for Dental Hygienists’라는 주제로, 법치의학의 정의, 분야, 영역 등에 대해 소개하고, 법치의학 실무와 그에 수반한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김민정 회장은 “ 이번 온라인 학술세미나는 대한치과위생학회가 실천하고자 하는 실무 위주의 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많은 회원들이 열정적으로 세미나에 참여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며 “오는 26일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추계학술세미나에도 많은 회원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26일 코엑스 무역센터에서 진행되는 대한치과위생학회 추계학술세미나는 ‘예방관리로 보는 치과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Axel Spahr(시드니치과대학) 교수와 조현재(서울대치전원 예방치학교실) 부교수가 연자로 나서, 예방관리의 최신 경향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