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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한 원장의 잇몸이야기] 첫 인상을 위한 ‘앞니’ 치료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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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한 원장의 잇몸이야기] 첫 인상을 위한 ‘앞니’ 치료 옵션
  • 배승한 원장
  • 승인 2024.06.20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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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한 원장의 잇몸이야기
치주과 전문의 닥터배치과 배승한 원장

 

닥터배치과 배승한 원장
닥터배치과 배승한 원장

 

   첫 인상을 위한 ‘앞니’ 치료 옵션   

 

환자분들이 병원에 와서 검진을 받으러 오시면 ‘아’ 하고 입을 벌린다. 입을 벌리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은 누가 뭐래도 앞니이다. 필자는 치주과전문의이기 때문에 잇몸상태 검진을 먼저 하긴 하지만 사실 눈에 가장 확 보이는 곳은 앞니, 그 중에서도 상악 앞니(위쪽)이다.

앞니는 사람을 볼 때 인상을 좌지우지하는 아주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연예인들이 라미네이트를 많이 하는 치아이기도 하다.

교정으로 예쁘게 배열하면 가장 좋겠지만 연예인들은 직업 특성상 하얗고 가지런한 이를 가지길 원하기 때문에 라미네이트로 빠르게 보철치료를 많이 한다. 라미네이트는 필연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잇몸노출이 생길 수 밖에 없다.

5~20년 내에 반드시 한 번의 교체주기를 거치기 때문에 연예인들이 아닌 일반인들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 봐야 하는 치료 중 하나임은 틀림없다. 그렇다면 앞니 사이가 벌어지거나 앞니 사이에 충치가 생긴 경우 어떤 치료가 좋을까?

 

 

치료방법은 아주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앞니 사이가 벌어진 경우 교정치료가 첫 번째 우선 치료방법이 되어야 함은 틀림없다. 치아 삭제를 최소한으로 하면서 배열을 통해서 가지런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정치료는 시간과 비용이 꽤 많이 소요되고 교정적 힘을 과하게 줄 경우에는 치아 사이 블랙트라이앵글이 생길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만약 빠른 시일 내에 최대한 예쁘고 하얗게 마무리 하고 싶다면 차선책은 무엇일까?

라미네이트 혹은 크라운 보철 치료를 생각해볼 수 있다. 라미네이트나 크라운 보철을 하게 되면 치아를 조금 삭제해야 하는 단점은 있으나 아주 빠른 시일 내에 최대한 예쁘게 마무리가 가능하다.

그래서 연예인들은 보철치료를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보철 치료 또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치아 삭제가 한 번 이루어지면 다시 재생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제로 필요한 경우에는 진행은 하되, 마찬가지로 치과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앞니 사이 레진치료를 할 수 있다. 앞니레진 치료의 경우 최근에 레진수복 기술이 워낙 좋아져서 생각보다 예쁘게 잘 마무리할 수 있다.

그리고 크라운에 비해 치아삭제를 하지 않는 아주 큰 장점이 있다. 다만 레진의 단점 중 하나가 바로 시간이 지나면서 변색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몇 년 지나서 레진과 치아 틈으로 까맣게 비칠 수 있다.

어떤 치료를 하던 장‧단점이 있다. 따라서 치과의사와 신중하게 잘 상의하고 결정해서 치료를 잘 받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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