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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연말까지 1조원대 K-바이오 펀드 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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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연말까지 1조원대 K-바이오 펀드 결성한다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4.08.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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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연말까지 1조원대 K-바이오·백신 기업 투자나선다
기 조성액 3,066억원 규모에 추가 1천억원 결성 운영사 모집
9월 6일까지 1천억원 K-바이오·백신 펀드 결성 운용사 선정 접수
제약 바이오 산업등의 투자 마중물 역할하는 모태펀드 역할 강화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000억 원 규모의 제4호 K-바이오·백신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2024년 8월 19일(월)부터 2024년 9월 6일(금)까지 3주간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를 통해 운용사 선정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태펀드는 정부가 기업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민간이 결성하는 펀드에 출자하는 펀드로 중기부 등 10개 부처가 출자하여 조성한다.

K-바이오·백신 펀드는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23.2)」 및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3.3)」에 따라 블록버스터급 신약 창출과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조성 중인 펀드로, 2024년 현재까지 누적 3066억 원이 최종 결성되었으며, 1,000억 원 규모의 3호 펀드(LSK 인베스트먼트, 대표 김명기)는 10월 말을 기한으로 조성 진행 중이다.

K-바이오·백신 펀드는 2023년 3월 24일 1조 원 규모로 확대할 예정을 발표한 바 있으며 1호 펀드(유안타인베스트먼트) 1,500억 원, 2호 펀드(프리미어파트너스) 1,566억 원 등 누적 3,066억원이 결성된 바 있다.

이번에 조성하는 4호 펀드도 1,000억 원 규모로 정부가 400억 원을 출자한다. 정부는 투자시장 활성화를 위해 출자금 전액(400억 원)을 결성 규모와 관계없이 출자하며, 목표 결성액 1,000억 원의 70%(700억 원) 이상이 조성되면 운용사가 조기 투자하도록 하는 우선 결성방식도 허용한다.

현재 K-바이오·백신 4호 펀드 주요 출자 조건은 주목적 투자조건이 바이오헬스 분야 60%, 백신 관련 10%이며, 펀드 규모는 1,000억 원으로 이중 정부에서 400억 원 공공출자하는 방식이다.

목표 결성액의 70%(700억 원) 이상 조성 시 우선 결성을 허용한다. 결성기한은 3+3개월(최초 3개월 부여하되, 부득이한 경우 3개월 연장 가능)이며 자세한 출자조건 및 운용사 선정기준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www.kvic.or.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올 한해 어려운 투자 환경에도 불구하고 K-바이오·백신 펀드가 총 3066억 원을 조성한 만큼, 새롭게 운용사를 공고하는 4호 펀드에도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성을 지닌 운용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보건복지부는 연내 6,000억 원 조성을 위해 4호 펀드에 이어 5호 펀드 조성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기 조성된 K-바이오·백신 펀드가 실제 투자로 이어져 제약·바이오 분야 투자시장이 활기를 띨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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