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관 감염 조절 관련 최신 지견 강연... 보수교육 4점 인정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이우철, 이하 근관치료학회)가 오는 11월 16일(토)부터 17일(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2024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제22차 한·일 치과근관치료 공동 학술대회를 겸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근관 감염 조절의 과거, 현재와 미래(Endodontic Infection Control : Past, Present and the future)’라는 주제로, 근관 감염에 관한 최신 지견을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의 강연으로 펼쳐간다.
학술대회 첫날인 11월 16일(토)은 English Session으로 해외 초청연자 3명 그리고 국내 연자 1명 등 4개 강연이 진행된다.
먼저 Prof. Hani F. Ounsi(Lebanese University, Beirut, Lebanon)의 ‘Adaptive instrumentation in treatment and retreatments’와 Prof. Eugenio Pedullà(University of Catania)의 ‘How much minimal could be our endodontic treatment? Tips & tricks to increase the longevity of endodontically treated teeth.’란 주제로 근관치료에 저명한 해외 두 연자의 강연을 시작한다. 이어서 한·일 근치 공동학회 일본 대표 연자 Prof. Katsuhiro Takeda(Hiroshima University)는 ‘Learning from long-term endodontic observational cases of periodontitis patients treated with comprehensive dental therapy’라는 강연을 통해서 포괄적인 치과 치료로 치료받은 치주염 환자의 사례를 발표한다.
첫 세션의 마지막 연자로는 한·일 근치 공동학회 한국 대표 연자로 송민주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가 ‘When pulp regeneration fails: Next steps and retreatment strategies’의 강연으로 학회 첫날의 학술일정을 마무리한다.
학회 둘째 날인 17일은 근관치료의 권위 있고 저명한 국내 연자 7명의 강연이 진행된다. 첫 강의는 최근 개원가에서 이슈로 떠오르는 ‘고주파장비의 근관치료에 대한 적용’에 대해 공동의 연제로 이창환 원장(포항미르치과병원)이 Case Report를 발표하고, 이동균 원장(목포미르치과병원)이 ‘고주파 장비의 근관치료에 대한 적용-현재까지의 근거 탐색’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지는 기조강연으로 ‘Case로 살펴보는 endodontic infection’을 주제로 정일영 교수(연세대학교)가 근관 감염에 관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친다.
오후 강연으로는 오소람 교수(경희대학교)의 ‘근관치료에서의 수산화칼슘의 효과와 적용’과 하정홍 교수(경북대학교)의 ‘근관 내 감염조절을 위한 근관세척의 과거와 현재’가 준비되어 있다. 근관 감염 조절의 개념을 개원가에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유익한 강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세션으로 민경산 교수(전북대학교)의 ‘전기에너지가 근관세정에 미치는 영향’과 김현철 교수(부산대학교)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과학적 근관치료’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어, 많은 임상의들이 근관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 때마다 개원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근관치료학회의 핸즈온은 4개사가 참여한다. △덴츠플라이시로나 주관,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의 ‘Upgrade your dentistry with ProTaper Gold & ProTaper Next’ △마루치 주관 조신연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의 ‘공식처럼 진행하는 근관 확대와 충전’ △신원덴탈 주관 Prof. Eugenio Pedullà(University of Catania)의 ‘HyFlex EDM OGSF Hands-on’ △마이크로닉 주관 Prof. Hani F. Ounsi(Lebanese University)의 ‘Safe Clinical approach to martensitic endodontic instrumentation’이 진행되며 최신 장비와 재료를 통해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근관치료에 필수적인 술기를 연마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춘계학술대회에 시작하여 개원가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호응을 얻은 ‘제2회 개원의 임상 Endo case competition’도 재개된다. 근관치료학회가 주최하는 본 행사는 개원가의 근관치료에 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학회와 개원가의 학술적 연계를 이어주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치과의사는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이 행사는 학회 기간 중 포스터 전시 형식으로 운영되며, 대상 1명(상금 50만 원), 최우수상 2명(상금 각 30만 원), 우수상 5명(상금 각 10만 원) 등의 수상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되며, 사전 등록은 2024년 11월 9일(토)까지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https://www.endodontic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근관치료학회 사무국(koreanendodontics@gmail.com 혹은 010-2262-0447)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