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치과대학(학장 민정범)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최치원)가 10월 13일 서울SC컨벤션센터에서 ‘조선대학교치과대학 개교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조선치대는 이에 앞서 11일 광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열었으며, 학술대회 전날인 12일에는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치호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최치원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에서 “50주년 기념행사는 조선치대가 치과계 및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반세기의 발자취를 뜻깊게 돌아보고 새로운 50년의 도약을 힘차게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전선포식 등이 진행된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발전기금 전달식이 열려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이 2억 원을 전달했으며, 축하공연으로 유진 박이 등장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치과임상 100년을 바라보다’를 대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는 치과계 여러 세미나에서 호평을 받은 연자 12명이 강연을 펼쳤다.
학술대회 강연에서는 박창진(미소를만드는치과) 원장이 ‘아직도 백년 전 이야기를 환자에게 하고 계십니까? 스틸만, 챠터스 그리고 바스’를 주제로 예방치의학을 다루며, 김원중(온유치과) 원장은 ‘치아보존의 관점에서 바라본 접착 수복’을 주제로 강의했다.
강재석(예닮치과병원) 원장은 ‘Simple, Easy Digital Workflows for Full Arch Reconstruction’을, 김재영(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 교수는 ‘Jaw Motion Tracking Device: Unlocking Principles, Unleashing Application’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재석 원장은 “프로비저널 스캔케이스는 정확한 스캔데이터를 얻을 수 있으며, 해당 케이스를 만들려면 악간관계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중기(조선치대 구강생화학교실) 교수는 ‘구강 세균과의 대화-더불어 살아가기: 조화로운 균형’을 주제로 강연하고, 정희원(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치과의사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저속노화식단’을 주제로 진행했다. 또한 성건화(원광치대 보존학교실) 교수는 ‘현대 근관치료-다음 세대로 진화’를 주제, 이동균(목포미르치과병원) 원장은 ‘Contemporary Endo: Options & Materilas’를 주제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전했다. 김현종(가야치과병원) 원장은 ‘Rejuvenation & Reconstruction: Management of Peri-implantitis’를, 박성철(박성철그리고치과) 원장은 ‘성인기 환자에서 Life Time을 고려한 치주-보철적 접근’을 다룬 강연을 진행했다.
김현종 원장은 “오염된 표면의 경우 바이오필음을 제거하고 decontamination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오상윤(아크로치과) 원장은 ‘What Should and Should Not Be Changed in Implant Treatment’를, 이성복(경희치대) 명예교수는 ‘인간의 교합과 Top Down’을 주제로 오랜 임상 경험을 풀어냈다.
특별강연으로는 윤현옥(울산우리치과) 원장이 ‘치과의사를 위한 임상 턱관절 프롤로테라피’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