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관리교육·스케일링 등 제공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 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9월 27일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인혜원에서 거주 장애인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관리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원 치과위생사(치과보존과 문혜련, 종합진료실 이정은)가 참석해 시설 거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강관리교육과 칫솔질 실습, 불소도포 등을 제공했다.
인혜원 관계자는 “평소 시설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 관리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구강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부산대치과병원은 이튿날인 28일 양산시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치과보존과 부나영 치과의사를 비롯한 7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29명의 지역 주민에게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치과진료를 제공했다.
양산시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주셔서 복지관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이 크게 향상됐다”라며, “복지관에서도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필요한 치료를 적시에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치과병원이 위탁·운영 중인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손성애)는 지역 장애인의 구강진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본원 치과의사 배영인, 안민희 등 총 4명이 참석하여 구강검진 및 치과진료,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실습 등을 제공했다.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부산대치과병원에서 구강검진 및 스케일링 등 치과 진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올바른 칫솔질 교육도 함께 제공해 주어 지속적인 구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