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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신상완·이정열 교수팀, 국책과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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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신상완·이정열 교수팀, 국책과제 수주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4.01.16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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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임플란트 틀니 연구

최근 고려대구로병원 치과센터 임플란트클리닉(이하 고려대임플란트클리닉) 신상완-이정열 교수팀의 ‘미니 임플란트를 이용한 하악의 임플란트-지지 오버덴처’라는 연구가 보건복지부 국책임상연구로 선정돼 화제다.
신상완?이정열 교수팀은 지난 2011~2013년에도 보건복지부 국책연구로 ‘임플란트 틀니 비교임상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우수한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이번 선정을 통해 해당 연구팀은 향후 2년간 정부로부터 약 5억 원을 지원받으며, 무치악 환자에게 미니 임플란트와 틀니를 연결하는 미니 임플란트 오버덴처에 대한 임상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앞선 연구를 더욱 진일보 시켜 기존의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미니 임플란트를 이용한 임상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상완 교수는 “미니 임플란트를 이용한 틀니는 잇몸뼈가 충분치 않거나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법이기 때문에 널리 이용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는 꾸준한 임상연구와 논문발표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평균적인 임플란트의 크기는 4mm 전후로 잇몸뼈가 부족한 환자나 체력적으로 쇠약한 노약자의 경우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웠다. 하지만 3mm이하의 미니임플란트를 사용할 경우 시술이 간단해 시술시간이 짧고 회복 속도도 빨라 고령의 환자도 부담이 적다”고 설명했다.
이정열 교수는 “미니 임플란트를 이용한 틀니는 기존 틀니에 비해 환자의 기능 및 사용만족도를 높여 주고, 임플란트의 비용적인 부담을 줄인 합리적인 치료법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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