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2023 Global Symposium CHANGING THE FACE OF DENTISTRY’ 개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내일 ‘RAY’ 통해 본다
5월 28일 ㈜레이(대표 이상철)가 주최하는 ‘2023 Global Symposium’은 선도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구현 중인 레이의 기술력에 관한 소개뿐 아니라, 국내외 글로벌 디지털 치과산업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향후 치과 분야의 디지털 발전을 가늠할 수 있는 귀한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의 대표 제품은 얼굴을 3차원으로 스캔해 진단·치료 영역에 적용하는 기술을 접목한 3D 안면스캐너 ‘RAYFace’로서 출시와 함께 치과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편집자 주>
오는 5월 28일 서울 롯데 시그니엘에서 열리는 ‘2023 Global Symposium CHANGING THE FACE OF DENTISTRY’을 진행하게 된 한중석 원장은 국제디지털치의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디지털치의학을 임상에 적극 도입해 치과 술식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장본인이다.
한중석 원장은 이번 ‘2023 Global Symposium CHANGING THE FACE OF DENTISTRY’을 주최하는 레이에 대해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선도하는 마인드와 철학을 가진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기업을 다녀봤지만 레이는 젊은 인재들이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선도한다는 책임감으로 다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다. 발전가능성이 충분한 기업이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원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관심은 예전부터 갖고 있었다. 임상 현장과 교단에 있을 때에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는 시기에 맞는 새로운 커리큘럼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고 말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청사진 고민
국내외를 막론하고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가속도가 붙는 상황에 관해 한 원장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임플란트 만들었을 때, 치과계에선 ‘실습용이나 써야지’ 그랬는데 그때가 불과 90년대다. 하지만 현재는 임플란트가 치과계의 큰 몫을 차지하는 분야로 성장했다. 디지털 역시 마찬가지다. 디지털의 발전은 환자를 치료하는 치과 의사뿐 아니라 치과기공소(실)의 기공사들의 작업 환경의 풍경도 바꾸고 있다. 또한 디지털의 발전은 궁극적으로 환자를 위한 것이기도 하므로 향후 치과계에서 디지털의 비중은 절대적이 될 수밖에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2023 Global Symposium CHANGING THE FACE OF DENTISTRY’ 진행자로서 이번 행사가 갖는 의미를 묻자 한 원장은 “레이의 RAYFace는 디지털 치과 부문의 새 지평을 연 제품이다. 출시 이후 이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증가하고 있고 RAYFace를 매개로한 술식의 정립과 치과계의 디스커션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 또 적용 부문에 따른 커리큘럼 구축 등에 대한 의견과 정보 교류의 시점이 되었다고 본다”며 “이번 심포지움엔 최근 독일 퀼른에서 개최된 IDS에서 프리젠테이션 한 외국 치과의사분들도 있고 각국 해외 연자 분들을 모셔서 교정, 보철 등에 관한 진단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점 등에 관한 토론을 열 계획이다. 이런 과정을 지속적으로 거친다면 디지털 기술 및 정보와 술식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통해 구체적 방향성과 이론 정립을 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 이번 심포지움을 계기로 정례적으로 모여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Symposium 개최의 가장 큰 의미는 바로 이런 토대를 구축하는 단초라는 점이다”이라며 레이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방향성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한 원장은 밝혔다.
Symposium에서는 우리나라 HQ. 김종철, Dr. Danal Moon, 프랑스의 Dr. Pierre Marie Geeraert, Dr. Anne Deliot, 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EMEA)의 Dr. Stephan Weihe, Dr. Henriette Lerner,홍콩의 Dr. John Yau, Dr. Ronald Chan 등의 해외 및 국내 연자가 강연을 진행한다.
디지털 개척자로 떠오른 ‘Ray’
한중석 원장은 “제가 맡을 역할은 국내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좋은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도출해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고, 다채로운 교육을 통해서 디지털을 개발할 수 있는 분들의 있는 역량을 끌어내는 게 내가 맡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레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발전시킨다면 우리나라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고 비즈니스 모형과 교육 가이드라인을 한 층 빨리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원장은 “치의학이 발전하지 못한 제3세계도 그렇고 선진국도 마찬가지다. 디지털 부문은 처음 개척하고 개발하는 주체가 룰을 만들 수 있지 않나. 레이가 이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서 K-Digital이 전 세계를 누빌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기원한다”며 ‘2023 Global Symposium CHANGING THE FACE OF DENTISTRY’에 거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RAYFace’는 환자의 얼굴을 3D로 재구성해 이를 구강스캔 데이터와 합친 뒤 자동으로 정확한 위치에 정합토록 한다. 때문에 더욱 섬세하고 정확한 상담, 진단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원샷(One-shot) 스캔 방식의 ‘RAYFace’는 단 한 번의 촬영으로 정확한 3D얼굴을 구현한다.
또한 구강스캐너와 연동해 자동으로 치아 위치를 정확하게 정렬하며, CT 데이터와 매칭도 손쉽게 진행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RAYFace’는 Dental Avatar(Virtual Patient)를 만들어 내는데, 이를 Invivo와 연동한 뒤 악안면의 변화를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submental area까지 충분히 스캔돼 턱을 비롯한 하악체 좌우 비대칭 등을 더욱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다.
또 CT Data에서 추출된 Root Seg-mentation을 Dental Avatar(Virtual Patient)에 적용하면 정확한 교정 Setup이 가능하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는 가상의 Root Data를 이용해 Setup했던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정확한 개인별 Root Data를 기준으로 하는 교정 Setup을 가능케 하기 때문이다.
‘RAYFace’로 만들어진 Dental Avatar는 치아 교정 진료 당일 상담 때에도 십분 활용할 수 있다. Dental Avatar에 치아 교정 시뮬레이션이 자동으로 적용돼서다. 이를 통해 환자가 교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등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을 구현토록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