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부산지역 치의학 분야의 다양한 요소를 통합·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구축된다.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는 지난 19일 부산광역시, 경남정보대학교와 함께 ‘부산지역 치과산업 혁신 플랫폼 구축’ 관련 업무협약식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성과공유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시치과의사회에 따르면, 치의학 혁신 플랫폼이란 부산광역시 치과관계자 및 치과산업이 하나로 모일 수 있는 소통 창구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구인·구직을 비롯한 교육세미나, 연구, 치의학 산업 등 치의학 분야의 다양한 요소를 통합·지원하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부산지역 치과산업 혁신 플랫폼의 필요성과 수요조사 결과(책임연구원 김지영 교수/경남정보대) △혁신 플랫폼의 활성화를 통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이종범 대외협력이사/부산시치과의사회) 등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성과공유를 위한 워크숍에서는 △혁신 플랫폼의 구축 및 추진 방향 공유(김동현 대표/퍼스트터치컴퍼니)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과정 운영을 통한 글로벌 의료 관광 분야 육성 방안(박은영 대표/태영교육연구소) 등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김기원 부산시치과의사회장은 “지자체 단독으로 치과산업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부산 지역이 처음”이라면서 “이는 부산이 그동안 치과산업의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온 결실이자, 치과산업 발전에 최적지인 부산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되어야 하는 당위성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김기원 회장은 “다 같이 뜻을 모아 반드시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부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치과의사회를 비롯해 치과유관단체 관계자, 박양수(경남정보대) 부총장, 부산시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