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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협 “한국 치과의료기기 中서 1144만 달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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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협 “한국 치과의료기기 中서 1144만 달러 달성”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4.11.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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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ech China 2024 참가... 작년 比 약 140만 달러 ↑
국산 임플란트 제품 평가 높아... 향후 추가 수출 성과 전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는 지난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DenTech China 2024’ 전시회에서 한국 치과의료기기 기업들이 지난해보다 약 140만 달러 증가한 11,440,000 달러의 계약 추진액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사진=치산협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재모, 이하 치산협)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DenTech China 2024’ 전시회에서 한국 치과의료기기 기업들이 약 11,440,000 달러의 계약 추진액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성과인 10,037,000 달러에 비해 증가한 수치로, 한국 치과산업의 해외 시장 입지 확대에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번 DenTech China 2024 전시회는 25개국에서 900여 개사가 참여하고 3,000개 이상의 부스로 구성됐으며, 국가관으로는 독일, 미국, 한국이 자리 잡았다. 118개국에서 약 130,000명의 내방객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 및 인근 아시아 시장에서 치과기기 수요가 높아진 만큼, 참가기업들 간의 활발한 상담과 네트워킹이 이어지며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관에서는 임플란트, 교정기기 등 다양한 치과 기자재가 전시되어 현지 바이어와 방문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한국의 임플란트 제품은 품질과 경쟁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현장에서 활발한 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기업들은 중국을 포함한 인도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치과 분야에서 한국 제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향후 추가적인 수출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KOTRA는 한국 기업들을 위해 전시회에 앞서 사전 간담회를 개최해, 무역보험공사의 ‘거래 리스크 관리를 위한 무역보험 활용방안’과 KTL의 치과의료기기 중국 인증절차 및 주의사항 등 중국 현지 상황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러한 정보 제공을 통해 참가 기업들은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리스크를 관리하며 전시회에 임할 수 있었다.

한 관계자는 “상하이 DenTech China는 중국 3대 치과 전시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주최사인 전시 전문기업 인포마마켓의 안정적인 운영과 KOTRA 상하이 무역관과의 협업 덕분에 참가 기업들이 안정감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관 수행기관인 치산협의 전시담당자는 “한국 임플란트 제품은 세계 2위 수출국 도약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어 세계적으로 한국의 치과의료기기 제품에 관심이 높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러한 호조에 힘입어 에칭제품 등 임플란트 외 치과용품에서도 수출 성과가 있었다”면서, “이러한 점은 한국 치과의료기기가 향후에도 의료기기 대표 수출품목으로 더 성장 가능성이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치산협은 각양각색으로 다양한 국내기업들이 참여하고 산업계가 주관하는 KDX 2025(한국 치과의료기기 국제전시회)의 홍보를 진행했다. 특별히 대한치과의사협회 100주년 행사와 동반해 진행되는 KDX 2025는 2025년 4월 11일(금)에서 13일(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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