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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 ‘DDD카페’로 어르신 구강 건강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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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 ‘DDD카페’로 어르신 구강 건강 지켜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4.12.11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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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실질적 도움 기대
동대문케어센터서 행사

 

서울시립 동대문실버케어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초의 치매동행카페 ‘DDD카페’ 행사 모습. 사진=스마일재단

지난 12월 5일 서울시립 동대문실버케어센터(원장 송영옥, 이하 동대문케어센터)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치매동행카페(DDD 카페) 첫 번째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동대문케어센터 입소 어르신들과 가족들, 송영옥 동대문케어센터 원장, 임지준 스마일돌봄위원회 운영위원장, 김선경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이하 서울시 치과위생사회) 회장 및 임원진, 서혜원/이혜림/정주아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이사, 동대문케어센터 임직원 등이 참여하여, 다과를 함께 하며 구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영옥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DDD 카페는 장기요양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혁신적인 프로그램과 정보를 통해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경 회장은 축사에서 “구강 건강은 어르신 요양에서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이를 돌보는 것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르신과 그 가족들을 위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립 동대문실버케어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초의 치매동행카페 ‘DDD카페’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스마일재단

치매동행카페에서는 서울시 치과위생사회에서 준비한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아래의 순서로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입소 어르신 가족 및 동대문케어센터 종사자들로부터 재미와 함께 구강건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 보호자는 “어머니와 오랜만에 차를 마시고 과일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주어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보다 늘어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치매동행카페를 기획한 임지준 스마일돌봄위원회 운영위원장은 “일본의 7,500여 개 D-카페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DDD 카페를 통해 대한민국만의 독창적인 모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내년에는 서울시 치과위생사회와 협력하여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연예인과 정치인이 참여하는 ‘일일 명예점장’ 이벤트를 통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치매동행카페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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