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의 협력으로, KAOMI가 제작한 ‘카오미슐랭’을 본지 지면을 통해 소개합니다.
상호명 옥소반
주소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45
추천인 박준석
후기 스키야키를 전문으로 하는 집인데요. 고소한 버터를 달군 팬에 채소와 고기, 두부, 버섯 등을 넣고 간장소스와 채수로 간을 맞춰서 끓입니다. 그리고 달걀 노른자가 개인 종지에 들어있는데 휘휘 저어 풉니다. 그리고 다 익은 것들을 하나씩 건져 노른자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채소를 계속 리필해주니 마음껏 드시면 되고, 마지막에 야끼우동 or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하면 배가 정말 부릅니다. 마곡의 작은 가게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마포, 상암, 명동, 일산에도 생겼다고 하니, 가까운 곳으로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상호명 유림보신원
주소 서울 강서구 양천로61길 90
추천인 박준석
후기 유림보신원입니다. 가양동 증미산 인근 약간 외진 곳에 있어서 공기 좋은 숲 속에서 밥을 먹는 느낌이 납니다. (실제 공기 질에는 차이가 없겠지만 ^^)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보신 음식도 파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보다는 토종닭볶음탕, 닭백숙이 메인 메뉴입니다. 그 중에서도 대부분 닭볶음탕을 드시는 듯합니다. 매운맛과 덜매운맛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매운맛을 잘 못 먹어서 덜매운맛으로 주로 시키는데 덜매운맛도 충분히 매콤합니다. 매콤달달한 닭볶음탕에 소맥 or 소주 한 잔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 다 드시면 역시 볶음밥 드셔야죠. ^^
상호명 갯바위
주소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16길 13
추천인 김윤정
후기 27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생태탕 전문점 ‘갯바위’입니다. 서울대 교직원이라면 해장용 점심으로 제일 먼저 떠올리는 곳이죠. 많은 이가 생선탕 메뉴로 다른 곳을 떠올리기 힘들다고 합니다. 사실 전 텁텁하고 맵고 짠 국물을 별로 즐기지 않아 선뜻 가게 되지 않던 곳인데, 이 곳의 시원하고 담백한 맑은 민어탕 국물을 맛보고는 아 이래서 명소구나 싶었습니다 ^^; 당일 공수한 신선한 재료만 취급하고, 재료 소진 시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점심이나 일찍 퇴근하시는 날 1차로 방문해야 합니다(술은 인당 1병으로 제한합니다). 주말은 토요일 오후 4시까지만 영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