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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의학회, “연송치의학상 경쟁률 역대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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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의학회, “연송치의학상 경쟁률 역대 최고 기록”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4.03.28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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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윤형인·권재성·임현창 교수 선정
“심사에 학술지 공신력 적극 반영, 의심 논문 배제할 터”

 

2024년 제20회 연송치의학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윤형인·권재성·임현창 교수 

2024년 제20회 연송치의학상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상자에는 연송치의학상 ‘대상’에 윤형인(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부교수가, ‘연송상’에 권재성(연세치대) 조교수가, ‘치의학상’에 임현창(경희치대) 부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사단법인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는 지난 8일 정기이사회에서 제20회 연송치의학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송치의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마득상)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각 수상후보자들의 제출 자료를 분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번 정기이사회에서 논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윤형인·권재성·임현창 교수를 선정했다. 

 

20회 연송치의학상 대상 수상자 윤형인(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부교수

연송치의학상 대상 수상자인 윤형인 부교수는 “학자로서 치과계 권위 있는 학술상을 수상하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면서 “이 상에는 여러 훌륭한 연구자들과 함께 국내 치의학을 발전시키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더욱 정진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치의학의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회 연송치의학상 연송상 수상자 권재성(연세치대) 조교수

연송치의학상 연송상 수상자인 권재성 조교수는 “국내 치의학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고 한국치과계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연송치의학상의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 참여하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국내 치과 분야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회 연송치의학상 치의학상 수상자 임현창(경희치대) 부교수

연송치의학상 치의학상 수상자인 임현창 부교수는 “영광스런 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드린다”면서 “지금의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국내 치의학을 발전시키고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마득상 연송치의학상 심사위원장(대한치의학회 부회장)은 “20회 연송치의학상 심사에서는 신뢰하는 기관에서 의심학술지로 간주한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은 대상에서 제외해, 질적으로 우수한 논문을 많이 발표한 연구자가 수상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향후 심사방법을 진보시켜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연송치의학상은 매년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치과계 최고의 학술상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치의학 발전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신흥연송학술재단에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오는 4월 12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치의학회 정기총회에서 개최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이, 연송상과 치의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0만원의 상급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연송치의학상은 대한치의학회가 제정하고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박영국)이 후원하는 상으로, 젊은 치의학자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수상자가 되기 위해서는 추천 공고 직전 최근 3년 동안 대한치과의사협회 학회지 또는 대한치의학회 Journal of Korean Dental Science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1편의 논문이 게재되어 있고, SCIE급 국제학술지에 최고의 논문실적과 인용지수(IF)의 업적이 있어야만 선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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