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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학회, 제7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 성공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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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학회, 제7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 성공적 개최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4.11.20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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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장애는 치과 치료 영역
김미은 회장 “턱관절장애, 조기진단·적절한 치료 필요”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는 지난 9일 ‘제7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진=구강내과학회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김미은, 이하 구강내과학회)는 지난 9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7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구강내과학회가 주최하고 매일경제가 후원하는 이날 기념식에는 김기석 고문 대표, 홍수연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권긍록 대한치의학회장, 강현구 서울시치과의사회장, 남기현 매일경제 부국장이 직접 참여해서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이상구 대외협력이사의 턱관절의 날 기념발표, 김대중 홍보이사의 턱관절의 날 경과보고가 진행됐으며, 끝으로 김미은 회장의 주도로 턱관절의 날 선서가 전개됐다.

김미은 회장(단국대학교 구강내과학교실)은 “제7회 턱관절의 날을 맞아 턱관절 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관리의 필요성을 되새기고 국민들께 알리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라며, “턱관절장애는 저작 곤란을 야기하여 우리 몸 전체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학회는 모든 치과의사들과 함께 턱관절장애로 고통받는 모든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기석 고문 대표는 “턱관절장애는 최근에 그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으며, 턱관절장애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음식물 섭취, 말하기, 심지어는 얼굴의 균형에도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우리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학회가 주도하는 연구와 교육을 통해 턱관절장애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축하했다.

홍수연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은 “턱관절의 날을 통해 턱관절 치료가 치과의사 고유의 진료영역이라는 점을 국민들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는 바람직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도 학회와 함께 턱관절 건강의 대국민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는 지난 9일 ‘제7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진=구강내과학회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회장은 “턱관절장애를 가진 환자들의 치료와 치과의사들의 발전을 위해 턱관절장애에 대한 공부와 연구를 지속해야 한다”면서, “대한치의학회도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강현구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은 “연간 50만 명이 넘는 턱관절 환자들이 치료를 받는데 비전문적인 곳에서 고생하다가 마지막에 치과를 내원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라며, “개원의 대표단체로서 보험 영역 비중 확대에 학회가 노력해 줄 것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남기현 매일경제 부국장은 “매일경제가 턱관절의 날을 몇 년간 후원하면서 턱관절을 치과에서 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나 아직도 일반인들은 모르는 게 현실”이라며, “턱관절의 날을 통해 턱관절장애에 대한 정보가 널리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턱관절의 날 기념 발표를 진행한 이상구 대외협력이사는 ‘턱관절의 날 제정 의의’라는 주제로 턱관절장애의 증상과 유병률 등에 대해 설명하고 턱관절장애가 치과의 영역임을 국민들에게 충분히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턱관절의 날 경과보고를 진행한 김대중 홍보이사는 “제1회 턱관절의 날부터 홍보이사를 맡아 매년 학회 차원에서 소방관을 대상으로 턱관절 무료진료를 진행하며 홍보물을 제작해 회원과 학회, 언론을 통한 대국민 홍보를 이어왔다”라고 밝히며 앞으로의 홍보 계획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올해 턱관절의 날을 기념하여 경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무료 턱관절 치료 사업에 참여해 헌신적 노력을 해준 부산대 치과병원 구강내과와 부산대 치과병원이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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