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호흡장애 감별진단·치료 등 토의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이유미)가 지난 5월 2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남촌강의실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수면치의학, 정밀치의학의 새 시대를 열다’라는 대주제 아래, 수면호흡장애에 대한 감별진단과 치료, 전신질환과 치과질환을 동반한 수면호흡장애에 대한 협진치료에 대해 최신 지견과 다양한 증례를 다루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치과에 내원하는 수면호흡장애 환자 감별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이춘봉 원장(부천고운미소교정치과의원)의 “간이수면검사를 활용한 치과내원 OSA 환자 관리”, 홍미희 교수(경북대학교 교정과)의 “성장기 부정교합 환자의 수면호흡장애와 교정치료의 효과적 관리”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신질환 및 치과질환 동반 수면호흡장애 환자의 협진 치료를 주제로 황경진 교수(경희대학교 신경과)의 “전신질환 동반 OSA 환자의 치과 협진 및 치료”, 박지운 교수(서울대학교 구강내과)의 “턱관절장애를 동반한 OSA 환자의 협진치료”, 김재영 교수(강남세브란스 구강악안면외과)의 “Cranio deformoty 동반 OSA환자의 협진치료” 강연이 진행돼 수면호흡장애의 전체적인 진단과 협진을 통한 치료과정에 대한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이유미 회장은 “여러 분야의 뛰어난 연자들을 모시고 수면호흡장애에 대해 심도 깊은 강의를 다룬 의미 있는 학술대회였다. 날씨가 좋지 않음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신 회원분들과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함에 있어 많은 수고를 해주신 여러 이사분들께도 감사를 전한다”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치과계에서 수면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여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