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D 연례총회도 개최되며 아시아 10개국 참가
대한심미치과학회의 강연활동과 국제학회 활동 주도
대한심미치과학회 (회장, 김진환)가 지난 11월29일(금) 부터 12월2일(화)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 18차 아시아심미치과학회 (Asia Academy of Aesthetic Dentistry, 이하 AAAD) 정기 학술대회 및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Being Legendary in Taipei’ 라는 주제로 열린 제 18차 AAAD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는 현 AAAD회장인 Dr. Edward Hu가 소속한 대만심미치과학회의(Taiwan Academy of Aesthetic Dentistry, 이하 TAAD) 30주년 정기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되어 그 열기와 규모가 남달랐다.
대한심미치과학회에서는 이종엽 명예회장, 김명진 고문, 임영준 고문, 장원건 직전회장 및 김진환 회장, 이동운 총무이사 등 전, 현직 임원을 포함한 21명의 인원이 참관단으로 참여했다. 이중 주성우 원장은 제2회 청곡상 수상자 특전 자격으로 학회로부터 참여 경비를 지원받아 참관단에 합류하였다.
아시아 각국 대표가 국제 연자로 참여한 이번 AAAD 정기학술대회의 국제세션에서는 임필 인정의학술이사가 한국 측 대표 연자로 ‘Various Surgical Approaches for Anterior Pink Esthetics’’ 를 주제로 강의하여 회원국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포스터세션 에서도 한국 측 3편이 참여하여 아시아 회원국 내에 대한심미치과학회의 높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메인세션 개회식에서는 국제심미치과연맹 (International Federation of Esthetic Dentistry, 이하 IFED)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장원건 대한심미치과학회 직전회장이2007년 이후 19년만인 2026년에서 서울에서는 두번째로 개최되는 ‘IFED WORLD CONGRESS 2026 SEOUL’ 를 아시아 회원들에게 널리 홍보하였고, 함께 상영된 홍보영상은 아시아 각 회원국에서 온 치과의사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정기학술대회 첫날 아시아 회원국을 대표하는 국제연자들의 강연이 끝난 후에는 AAAD 연례총회가 열렸으며, 10개국의 심미치과학회 대표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차기 AAAD 개최지 선정 및 추후 학회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
이번 AAAD 정기학술대회 마지막날에는 대만심미치과학회의 초청으로 미국 로마린다 대학의 조셉칸(Joseph Kan) 교수의 특별 강연이 마련되었다.
‘28 Years of Anterior Implant Esthetics – Success, Failures & Limitations’라는 주제로 진행된 칸 교수의 강연은 수십 년간의 임상 경험과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플란트 치료 과정에서의 주요 도전 과제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들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성공적인 전치부 임플란트 심미를 위한 조건과 한계를 임상 증례 중심으로 풀어내며, 여러 아시아 회원국의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990년 설립된 AAAD는 한국, 일본, 필리핀,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대만, 스리랑카 등 아시아 10개국의 심미치과학회로 구성된 국제학술단체이며 제19차 AAAD 정기학술대회장소는 2027년 가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심미치과학회는 AAAD에서 홈페이지 개설을 주도하는 등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