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1-28 10:45 (화)
[임상특강][POAAT 미래치과 임상 67] SPT & Long-term Prognosis (V) Maintenance for dental implant patients
상태바
[임상특강][POAAT 미래치과 임상 67] SPT & Long-term Prognosis (V) Maintenance for dental implant patients
  • 이승호, 민경만 원장
  • 승인 2024.12.11 2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승호 교수, 민경만 원장

 

이승호 선생님께서는 1996년 제가 치주과 수련을 받을 당시에 외래교수님으로 출강하셔서 많은 지도를 해주셨었고, 지금도 학문활동에 대한 열정적인 모습은 후배에게 좋은 귀감으로 존경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쉽지 않은 긴 연재를 마무리 하시는 상황에서 저에게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부족하지만 Implant 관련 유지치료 및 치주관점에서의 예후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먼저 우리가 Maintenance 즉 유지를 한다는 것은 치료 후 합병증을 줄이고 장기간 예후를 좋게 이끌고 나간다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임플란트 합병증을 발생 시기나 관련한 치료분야 등 다양하게 분류하고 있는데 개원한 임상의로서는 Tord Berglundh 등이 제시한 생물학적/기술적/심미적 합병증으로 나누어 대응하고 이에 맞게 유지 관리를 위한 전략을 새울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그림 1>에서와 같이 자연치 또는 임플란트 주변 해부학적 구조와 관련하여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인 인자들을 근간으로 예후와 관련한 요소들을 고려하면 많은 임상적 상황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Implant의 경우 단순히 이를 잘 닦는 것만으로는 유지 관리를 위해 충분하지 않으며, 치아와는 다른 Implant 고유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관리 프로토콜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생물학적/기술적/심미적 합병증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들과 예방에 대해서는 Stuart J.Froum이 저술한 ‘Translation of Dental Implant Complications: Etiology, Prevention, and Treatment’를 참조하면 자세한 내용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그림 2>는 발치 즉시 Implant 식립시술을 연조직 및 경조직 이식술과 같이한 증례로, 생물학적 합병증의 대표적인 장목으로 임플란트 주변 연조직 즉 ‘Biologic Width의 관리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시술 4주 후 장착한 임시수복물을 환자분께서 장기간 사용하신 후 최종보철물을 제작하였는데, 이 때 다공성의 임시 치아 제작용 레진을 사용해 치태 관리에 실폐해 조기에 Peri-implantitis를 야기 했다고 생각하며, 연조직을 고려한 재료의 선택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Implant 주위 조직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변 연조직의 volume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결국 수평적으로는 Implant와 Implant 사이의 간격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그리고 수직적으로는 얼마나 깊게 심을 것인가의 문제로 귀결되며, 이와 관련해서는 ‘Emergence angle’, ‘Zero Bone Loss’ 등을 keyword로 많은 연구 논문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림 3>에서와 같이 Food Retention(측방저류)에 의한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 환자에게 가장 먼저 시행한 것은 연조직 Volume을 증가시키기 위해 implant 보철물의 abutment를 갈아 형태를 수정한 것입니다. 이후 연조직 치유 및 유지를 위해 Concave한 형태의 Abutment로 보철물을 재제작 하였습니다.

이번 증례를 통해서는 Implant Fixture 사이의 간격만큼이나 abutment 사이 간격도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임플란트 주변 ‘Biologic Width’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과 관련해서는 2016년도에 Rezaeirk 발표한 보고서를 참조하면 좋겠습니다<그림 4>.

 

 

기술적 합병증의 경우에는 도재보철물의 파절등을 흔히 볼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보철물 착탈이 가능하면 대부분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Screw Hole이 없거나 Permanent cementation을 한 Solid abutment 증례의 경우 보철물의 제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합병증의 해결을 위한 첫걸음은 대부분 ‘보철물의 제거’이므로, 환자분께는 식립한 Implant의 내력을 알려 주고, 술자도 향 후 쉽게 보철물을 제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림 5>의 증례는 내원 당시 62세 였던 남성 환자분입니다. 5년 경과시점에서 fixture fracture 소견으로 Trephinedmf 사용하여 fixture를 제거했고, 다행히 골폭이 충분하여 7.0㎜ superline 을 즉시식립하고 5년간 잘 사용하셨습니다. 이전 기록을 찾아보니 치근 파절로 발치했던 증례였고 치아 마모와 치은퇴축이 전반적으로 심했던 환자분이셨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번에는 abutment와 Abutment Screw가 함께 파절되어 내원하셨고, 최근 나온 제거 기구들의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최근에는 발치 이유에 대한 기록을 꼭 해두고 있으며, 이에 맞게 미리 환자분에게 미리 설명을 많이 드리고 있으며, Implant 치료 후 문제 발생시 환자분과의 관계가 나빠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