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중심 교육에 참가자들 높은 만족감 표해

(사)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 이하 치구협)이 주최한 ‘돌봄 종사자를 위한 노인 구강 관리 교육’이 지난달 27일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요양보호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직종의 돌봄 종사자가 참여했으며, 서울·강원·경기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요양원 및 데이케어센터 실무자 22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관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구강 관리 평가지표 도입에 따른 대응 방안을 비롯해, 노인 구강 질환 및 치료법, 효과적인 구강 관리 접근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1교시에서는 서혜원 원장(따뜻한치과병원)이 강연을 맡아 노인 구강 건강의 중요성과 실무 적용법을 설명했으며, 2교시에는 장효숙 겸임교수(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가 실습 교육을 진행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강 관리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치구협의 이미애, 정주아 이사가 실습 강사로 함께 참여해, 돌봄 종사자들이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구강 관리법을 세심하게 지도했다.
교육을 수료한 한 참가자는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이 전반적인 건강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고, 실습을 통해 배운 방법을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면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어르신들에게 구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협조를 얻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당황스러웠다. 오늘 교육을 통해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배울 수 있었고, 이제는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구강 관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구강 관리 실습을 위한 구강용품 키트가 제공되어, 현장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키트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치구협 관계자는 “서울, 강원, 경기를 비롯한 전국에서 참여해 주신 돌봄 종사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열정 덕분에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종사자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추가 교육 일정 및 관련 소식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