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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그니처] ㈜마루치 | 초음파 Ni-Ti 파일 ENDOSONIC Blue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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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그니처] ㈜마루치 | 초음파 Ni-Ti 파일 ENDOSONIC Blue 외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0.03.20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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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 고수만 아는 시크릿 아이템 

㈜마루치(대표 장성욱)의 초음파 세척용 Ni-Ti 파일 ‘ENDOSONIC Blue’와 수용성 수산화칼슘제재 ‘클리니칼’이 개원가에서 여전히 각광받고 있다.

먼저 ‘ENDOSONIC Blue’는 무엇보다도 강력한 캐비테이션 효과로 근관 내에서 Thermal Activation, Acustic Streaming과 Microbubble을 발생시키는 점이 호평을 받고 있다.

그간 초음파 Ni-Ti 파일의 주 소재로 삼았던 형상기억합금의 경우 우수한 부식저항성과 특유의 유연성으로 초음파 진동을 전달하기에는 유리했지만, 피로파절에 취약해 너무 쉽게 부러지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ENDOSONIC Blue’는 Con-trolled Memory Wire 테크놀로지로 피로파절 저항이 우수한 R-phase 생성을 극대화해 구부러진 상태에서도 원활하게 초음파 진동이 전달된다.

R-phase는 최근 몇 년간 각광받고 있는 Ni-Ti 합금의 특성으로, 탄성계수가 가장 낮고 결정의 형태가 꼬인 능면체 형태를 가져 피로파절에 우수하다.

또한 R-phase가 대량 포함될 경우 구부러진 상태에서도 초음파 진동의 원활한 전달이 가능해 만곡된 구치부 근관의 치근단 부위까지의 효과적인 세정을 가능케 돕는다.

이와 같은 특징이 담긴 ‘ENDOSONIC Blue’는 강력한 파절 저항성으로 인한 파절우려를 불식시켰고, 수많은 미세기포의 떨림과 와류 형성으로 근관벽의 감염원을 제거한다.

‘ENDOSONIC Blue’의 초음파 주파수는 근관세정에 최적화 된 30㎑이며, 원버튼으로 3단계 출력을 조정할 수 있다.

한편 마루치가 개발한 수용성 수산화칼슘제재 ‘클리니칼’ 역시 인기제품중 하나. 기존의 수산화칼슘제재는 사용도중 너무 쉽게 굳어 제품을 소량만 쓰고 버리는 등 사용상의 문제로 국내는 물론 일본 등의 아시아권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마루치가 기존 수산화칼슘제제의 단점들을 대폭 개선한 ‘클리니칼’을 선보이며, 개원가의 꾸준한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클리니칼’은 인체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성물질을 만들지 않아 치근단에 적용해도 비특이성 통증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고, 적용 후에도 쉽게 제거가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수용성 수산화칼슘제재다.

또한 최소침습 프로토콜 현실화를 위해 꼭 필요한 특징도 갖췄다. ‘클리니칼’은 수산화칼슘의 강염기성 특성으로 주변의 치수조직을 녹여내는 성질이 있는데, 이로 인해 치근단에 확실하게 첩약하면 다음 근관치료 시 잔존치수조직이 살아날 수 없어 별도의 마취가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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