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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외국인 직원 어떻게 뽑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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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외국인 직원 어떻게 뽑나요?
  • 박소현 노무사
  • 승인 2024.08.01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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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를 알면 치과 경영이 쉬워진다 113
박소현 노무사
노무법인 라움

 

 

최근 많은 의료관광, 체류 외국인 증가로 외국인 환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그 물결을 따라 치과에서 원장님들께서 “외국인 근로자관리도 해주시나요?”,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고 싶은데 어떻게 채용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하신다.

외국인 근로자를 파견하여 번역, 안내업무를 하는 업체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파견 근로자의 경우 빈번하게 교체되기도 하고, 이슈도 발생하기 때문에 직고용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많다. 외국인 근로자 어떻게 관리하는가?

 

1. 외국인 채용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외국인을 채용할 때에는 내국인과 상이한 채용절차를 거치게 된다. 그러나 비자 종류와 국적에 따라 채용 방법은 달라진다.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언어능력이 있기 때문에 치과에서는 안내, 번역 등의 업무를 위하여 채용하게 된다.

또 입국한 목적에 따라 비자가 달라지는 데, 취업활동이 가능한 체류자격의 종류는 단기취업(C-4), 교수(E-1), 회화지도(E-2), 연구(E-3), 기술지도(E-4)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체류자격에 따라 할 수 있는 일의 범위가 정해져 있다.

 

2. 확인해야 할 사항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외국인 등록증과 여권사본이다. 따라서 가장 먼저 확인하여야 하는 것은 무슨 일을 시킬 것인지 확인하고, 외국인 등록증과 여권사본을 통해 해당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체류자격을 보유하였는지 검토하는 것이다.

만약 여권만료일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비자만료가 얼마 남지 않았다면 갱신이슈가 있으니 채용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 된다.

 

 

3. 치과에 가장 적합한 비자는?

치과 원장님들께 가장 적합한 비자는 D-2비자이다. 대학원 등을 다니기 위하여 한국에 입국한 유학생들은 한국어 능력수준에 따라 근무할 수 있는 시간이 달라진다.

대부분 유학생들이 야간에 수업을 듣기도 하고 주말에 수업을 듣는 경우가 많아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구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외국인들의 커뮤니티에서 괜찮은 일자리들이 서로 소개되기도 한다.

우리 병원들의 경우에도 외국인 근로자가 풀타임 상주해야하는 것은 아니고 일정 시간대, 일정 요일 상주가 필요하다면 단시간 근로자에게 안내, 사무보조, 단순통번역을 통해 업무를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D-2근로자 채용은 어떻게 하나요?

어학연수, 학사, 석박사과정 등을 수강하는 외국인을 채용하기 위하여는 고용 당사자 간 고용계약을 맺고, 이를 기반으로 대학에 시간제취업확인서를 작성받아야 한다.

허가서를 첨부하여 온라인 신고를 하면, 온라인 허가서가 출력되고 이를 기반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다. 한국어 능력기준에 따라 허가되는 근로시간은 다음과 같다.

최근 용역회사를 통하여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불법파견 이슈가 생길 수 있다. Full-Time 근로자를 채용해야하는 것이 아니라면 유학생을 활용한 방법이 있으니 고민해보고 효율적인 인사관리를 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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