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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원주치대, 전국 예비치의 논문연구 2년 연속 ‘금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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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원주치대, 전국 예비치의 논문연구 2년 연속 ‘금상’ 쾌거
  • 박진선 기자
  • 승인 2024.11.27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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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팀 중 금상 및 은상 차지
기성 산부식제 화학적 위험성 연구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이 ‘제26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거머쥐었다. 사진=강릉원주치대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최항문, 이하 강릉원주치대)이 지난 11월 15일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에서 개최한 ‘제26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이하 경연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거머쥐었다.

경연대회는 기초 및 임상 치의학 관련 제반연구 증진을 위해 예비 치과의사들이 논문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지난 1999년부터 열려 올해로 26회를 맞이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주최하고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주관하며, 네오바이오텍, 덴츠플라이시로나, 덴티스, 덴티움, 신흥, 오스템이 후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 18팀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적인 치의학 교류 향상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발표 및 질의응답 모두 영어로 진행됐으며,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심사위원을 각 1명씩 추천받아 심사위원회를 구성,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강릉원주치대 치과생체재료학교실의 홍민호 교수가 지도한 권택현, 심형준, 고현서 학생이 ‘행동조절이 어려운 환자에게 안전하게 적용가능한 산부식 대체 재료의 개발’를 주제로 한 연구를 발표해 금상을 차지했으며, 곽준서, 이재성 학생이 ‘Beta-TCP가 함유된 이중층 나노 섬유막의 물리화학적 및 생물학적 특성 평가’를 주제로 한 연구를 발표해 은상을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치의학과 심형준, 이재성, 곽준서, 고현서, 권택현 학생, 지도교수 홍민호 교수. 사진=강릉원주치대

권택현, 심형준, 고현서 연구팀은 원내생 경험으로 기성 산부식제가 가지는 화학적 화상 위험성에서 연구의 필요성을 느끼고, Polysaccharide 계열인 sodium-carboxymethyl cellulose와 silicon dioxide를 활용해 산부식제 조성을 변화시켜 구강 내에 잔여하지 않는 고점도의 산부식 대체재를 만들어 산부식제의 점도와 산부식능력 간의 상관관계를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곽준서, 이재성 연구팀은 기존 골재생 유도막이 맞닿는 두 물질(골과 치은) 각각에 특화된 표면을 형성하기 위해 solvent casting과 전기방사법을 활용한 유도막을 합성했다. 또한, 합성된 유도막의 골 형성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beta-TCP와 전기방사를 통해 우수한 생체적합성과 다공성 표면을 통한 골 형성 가능성을 실험적을 통해 확인했다. 

특히 권택현, 심형준 학생은 작년에 홍민호 교수 지도하에 동일한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어 2년 연속으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올해 5월에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열린 대한치과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도 홍민호 교수 지도하에 포스터 발표(권택현, 심형준, 고현서, 이정원, 전채린)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이 선정되었으며, 각 수상팀에게는 상장 및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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